한국 뉴발란스 연매출 200억(2008년) → 4500억(2019년), 10여년 만에 매출 23배 성장
뉴발란스키즈 실적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중, 자체 생산제품 역수출 되기도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新성장동력 확보로 뉴발란스 사업 한층 더 탄력 받을 것

뉴발란스 명동점 전경 (사진=이랜드월드)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이랜드월드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뉴발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내 유통권을 갖기로 했던 것을 2025년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것에 합의 했다.

또한 이랜드는 뉴발란스키즈의 국내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 내수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괄목한 실적이 바탕이 되어 사업적인 동반 관계를 지속하는데 양사가 주저 없이 뜻을 모았다”고 말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여 한국과 중국 뉴발란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발란스 본사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빅 3’ 진입에도 이랜드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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