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중·고등학생 4명 중 3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9년 초·중·고등학생 74.8%는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0명 중 8명(83.5%)이, 중학생 10명 중 7명(71.4%)이, 고등학생 10명 중 6명(61.0%)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19년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56.7%,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 참여율은 44.0%이었다.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16년까지 감소하다가 그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 참여율은 ’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년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6.5시간으로 ’15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19년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5명(47.3%)은 평일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평균 3시간 이상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학생은 2~3시간, 고등학생은 3~4시간 학습하는 학생이 가장 많으며, 4시간 이상 학습하는 비중은 고등학생이 초·중학생보다 10%p 이상 높았다. 

정규 수업시간 외 학습 시간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았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