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4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앙치매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말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수신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2010년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1,851만원이었으며, 2018년에는 2,042만원으로 추정됐다. 

2018년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인 2,042만원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직접의료비로 1,089만원이었다. 

치매 정도가 중증일수록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이 증가하여 최경도(1,491만원)에 비해 중증(3,202만원)의 관리비용은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65세 이상 치매환자 전체 진료비는 약 2조 5천억으로 치매환자 1인당 진료비는 337만원이었다. 

연간 진료행태별 치매진료비는 입원 약 2조 2백억, 약국 약 2천 5백억, 외래 약 1천 5백억 순으로 입원 진료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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