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소록도마을 주민들을 위해 승합차와 트럭 각 1대씩을 기증했다. (사진=신협)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신협 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록도 마을 주민들에게 승합차 1대와 1톤 트럭 1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록도 마을은 한센병 환우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위치한 섬으로 과거 한센병 환우들의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으며 현재는 병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7개 마을에 530여 명의 환자 및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기증된 차량은 장애 및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소록도 마을주민들의 이동수단으로 교통 편의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기증식에는 신협행복나눔부문 김성주 부문장, 소록도원생자치회 회장, 마을 이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협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찾아 그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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