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올 상반기 공채에 나섰다. 사진은 상암동 본사 전경 (사진=한샘)

[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홈 인테리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한샘은 상반기 사무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관리▲경영지원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최종 면접을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선정한다.

SC(Space Coordinator) 채용도 진행한다. 인테리어 지식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업직으로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한샘 직영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오는 1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등 경상권에서는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 채용을 실시해 얼어붙은 지역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리하우스TR은 B2B(기업 간 거래) 영업직으로 부엌, 마루, 창호, 도어 등 리모델링 제품을 한샘 대리점과 제휴점에 제안하고 상권 관리 업무를 맡는다.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한샘은 유튜브에 회사소개 및 현직자들이 출연하는 직무 소개 영상을 게재하고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채용상담회 등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는 성장성이 큰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니, 미래 경영자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한샘 홈페이지의 채용안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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