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남부경찰청이 발표한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 결과’에 의하면 난폭·보복운전 가해자의 직업 중 회사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은 2.15일부터 3.31일까지 46일 동안 실시되어 총 112명(난폭운전 36명, 보복운전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가해자 직업을 보면, 난폭운전은 회사원(15명, 41%)과 택시·버스·화물차 운전 등 운수업 종사자(8명, 22%)가 가장 많았다. 보복운전 또한 회사원(33명, 44%)과 운수업 종사자(8명, 10%)가 절반을 넘었다.

가해자의 연령대는 난폭운전은 40대(11명, 30%)와 30대(9명, 25%)가 가장 많았고, 보복운전도 30대(27명, 36%)와 40대(19명, 25%)가 가장 많았다.

난폭·보복운전의 발생 원인을 보면, 난폭운전은 급한 용무(18건 50%)가 가장 많았고, 보복운전은 경적·상향등 사용으로 인한 시비(19건, 25%), 진로변경으로 인한 시비(18건, 24%), 끼어들기(10건, 13%), 서행운전(6건, 8%) 순이었다.

위반 유형을 보면 난폭운전은 진로변경방법 위반(20건, 55%)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앙선침범(5건, 13%)이 뒤를 이었다. 보복운전은 고의 급제동(36건, 48%)과 운전자 폭행·욕설(13건, 17%)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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