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예방주사, 성인도 10년에 한 번씩 접종받아야
파상풍 예방주사, 성인도 10년에 한 번씩 접종받아야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06.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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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어도 10년에 한 번씩은 파상풍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상풍이란 파상풍 균(Clostridium tetani)이 상처 부위에서 자라면서 만든 신경 독소(Tetanus toxin)가 신경세포에 작용, 근육의 수축을 유발해 근육의 경직이 발생하는 병이다.

파상풍 균은 흙에서도 발견되고, 동물의 위장관에도 있다. 파상풍 균은 동물에게 물려 그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풀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파상풍 균의 포자가 기존의 상처 부위로 들어와 감염되기도 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은 파상풍 예방주사에 관심가져야 할 이유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이전에 접종받은 적이 있는 경우,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혼합 백신인 Td 주사를 10년마다 한 번씩 접종받으면 된다. 단 11세 이후 한 번은 백일해까지 포함한 혼합 백신인 Tdap으로 맞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 접종 받은 적이 없다면, Td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6~12개월 이후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이 중 한 번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백신인 Tdap으로 받는 것이 추천된다.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항하는 항체의 농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은 맞는 게 좋다”며 “다만 11세 이후 한 번은 백일해가 포함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통증, 부종, 감염 등이 있을 수 있고, 발열과 근육통, 두드러기, 전신 위약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윤지현 교수는 “부작용은 4~5회 차 때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독소에 대한 과민반응의 일종”이라며 “독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국소적인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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