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98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58.4%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1.6%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 때문이 응답률 6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51.6%)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32.4%)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이유에 대해 △’기업, 직무 등 지원하고자 하는 취업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는 응답이 65.0%(응답률)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잘 어필할 수 있다’는 응답도 41.1%로 많아 취업할 기업과 직무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준비한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 41.5%는 ‘하반기 취업준비 스트레스가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높다’는 구직자도 30.0%로 10명 중 3명에 달했다. 

이 외에 △’보통이다’는 구직자는 24.3%였으며,  취업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3.2%)와 △전혀 없다(1.0%)는 구직자는 소수에 그쳤다.

취업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으로는 △빨리 취업이 돼야 한다는 부담이 36.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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