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자 10명 중 7명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은 우리나라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민 삶과 관련한 전반적인 경제·사회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한「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19년 초·중·고등학교 취학률은 각각 98.7%, 96.7%, 91.3%로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67.8%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상급 학교 진학률은 ’08년 83.8%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8년 69.7%, ’19년 70.4%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각각 100.0%, 99.7%로, 각 학교급 졸업자의 대부분이 상위 학교급으로 진학하고 있다.
한편 ’19년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2.0%p 증가한 74.8%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3만 원 증가한 32만 1천 원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가장 높았고, 사교육비 지출은 고등학교가 가장 높았다.
사교육은 월평균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참여율과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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