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양식은 가성비가 좋은 삼계탕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초복(16일)을 앞두고 전국 20~60대 남녀 500명에게 보양식 관련 설문조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마켓컬리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을 대비해 보양식을 먹겠다고 답한 사람은 95%에 달했다. 

보양식을 먹을 시기로는 평상시(42.6%)에 먹겠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41.1%는 일반적으로 보양식을 챙겨 먹는 복날을 선택했다. 

올해 먹을 보양식으로는 응답자의 48.4%가 삼계탕을 선택했다. 삼계탕을 선택한 사람들의 90%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삼계탕 다음을 이은 보양식은 한우(17%)였으며 주요한 선택 이유는 맛 때문이었다. 세번째 인기 보양식은 장어류(14.6%)로 주요한 선택 이유는 즉각적인 보양 효과를 꼽았다.

가장 좋아하는 보양식도 삼계탕, 백숙 등 닭을 이용한 요리(36%)로 나타났다. 그 다음 순위로는 한우(31.4%), 장어(14.8%)가 뒤를 이었다. 

보양식을 함께 먹을 사람으로는 10명 중 8명이 가족을 선택했다. 보양식을 먹을 장소로는 절반이 넘는 54.9%가 식당을 꼽았다. 

한편 보양식을 먹지 않겠다고 답변한 응답자(5%)가 보양식을 먹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평소에도 잘 먹어서 별도의 보양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좋아하지 않아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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