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특허 균주 ‘YT1’이 들어간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사진=휴온스)

[데이터이코노미=문경호 기자] 휴온스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포함하는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특허는 휴온스와 ‘YT1’을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다.

휴온스는 이번 특허가 “빠른 고령화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진국인 일본에서 ‘YT1’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에 대한 독점적 권한과 원료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휴온스는 ‘YT1’이 미국, 유럽 특허출원도 완료됐으며, 세계적으로 ‘YT1’ 원료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능적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YT1’은 식약처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프로바이오틱스다.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체내 에스트로겐 저하에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주 섭취 시 갱년기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됨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판단 지표인 ‘쿠퍼만지수’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 총 10가지 개별항목 증상에 대한 개선이 확인됐다. 

더 세분화된 2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는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7가지 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 증상) ▲성적상태(3가지 증상)의 유의적 개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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