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3중 나노 필터 마스크 (사진=삼성물산)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삼성물산(패션부문)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입체 패턴을 적용하고 여러 번 세탁해 사용할 수 있는 패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빈폴은 절개, 선 등 입체 패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얼굴에 마스크를 밀착시키는 한편 노즈 와이어와 코 받힘을 별도로 달아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숨쉬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여름철에도 활용도를 높였다.

또 마스크 중간에 T본 와이어를 넣어 마스크 모양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했고, 턱 부분에는 친가드로 디자인해 활동 시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이탈하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차단했다.

면 피케 원단으로 겉면을 디자인해 통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마스크 안쪽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메쉬 소재로 덧대었다. 메쉬 소재는 나노섬유 필터를 보호하고, 내구성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우수하다.

먼지와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3중 나노 필터는 구멍의 크기가 0.5 마이크로미터로,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각종 먼지류
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빈폴 마스크는 중성세제에 담가 비틀지 않고 손으로 살살 비벼서 빨면 최대 40회까지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얼굴 크기에 맞춰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일명 돼지코 스토퍼 ‘코드록’으로 마스크 귀걸이를 디자인했다.

빈폴 멘, 레이디스, 액세서리, 골프 등에서 판매하는 빈폴 3중 나노 필터 마스크는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고,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 2종류이며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빈폴레이디스 원은경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스크는 단순히 안전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했다” 라며 “T본 와이어와 친가드가 적용된 입체 패턴으로 디자인해 착용 시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프레임을 잡아줘 호흡이 수월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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