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이사장 “신협,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 설 것”
신협,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차원 21억 기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30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어부바부채 3만 개를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윤섭 점진신협 이사장, 박영범 재단 상임이사(중앙회 관리이사),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김복수 신협대전지역협의회장(한우리신협 이사장)) (사진=신협중앙회)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30일 대전광역시 동구청 10층 대청호실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신협 어부바부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정,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던 시설이 문을 닫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다가올 폭염을 피하기 어려워진 지역 어르신들의 고퉁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에서 이 기부행사를 기획했다. 

재단이 기부한 신협 어부바부채 3만 개는, 대전 동구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영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김복수 신협대전협의회장 및 지역 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어부바 부채를 전달 받은 황인호 대전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신협중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의 어부바부채가 장마 후 찾아올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및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피해 지역민을 위해 ▲무이자 신용대출 지원 ▲기존 담보대출 이자 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과 같은 금융지원을 실시하였으며, 전국 883개 신협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성금 21억 원(손세정제 25만개, 마스크 5만개 포함)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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