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간편하게 환전...기간제한 없이 보관 가능
9월 말까지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통해 경품 제공

IBK기업은행이 환전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IBK기업은행)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외국통화 환전과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 ‘i-ONE 뱅크’에서 외화를 환전하고, 외화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기간제한 없이 환전한 외화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원화로 재환전할 수도 있고, 외화계좌에 입금하거나 지점을 방문해 외화로 수령할 수도 있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USD, JPY, EUR 등을 포함해 총 17개 외국통화다. USD, JPY, EUR의 경우 기존 모바일 환전 서비스와는 달리 외화로 환전할 때는 물론 원화로 재환전 할 때도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하루 미화 환산 100달러 이상 3000달러 이내에서 환전할 수 있고, 최대 보관할 수 있는 한도는 미화 환산 1만 달러까지다. 

고객이 환전‧재환전 시점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환전지갑 보관 내역에서 실시간 예상수익과 수익률 정보도 제공해 소액 환테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2명), 무선이어폰(2명), 커피 교환권(400명) 등을 제공하며 국내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제휴해 9월말까지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10%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무제한 보관 기간, 자유로운 환전‧재환전, 주요 통화 90% 환율우대 등으로 해외여행 준비, 소액 환테크 등 다양한 환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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