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9세 연금수령자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등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정부 또는 개인에 의해 조성되어 수령한 금액을 말한다. 

최근 통계청은 고령층(55~79세)의 취업관련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집계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2020년 55~79세 고령층의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7.1%(671만 6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60~79세 연금 수령자 비율은 64.6%(648만 1천명)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3만원으로 전년동월(61만원)대비 2만원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는 82만원으로 3만원 증가했고, 여자는 42만원으로 1만원 증가했다. 

연금 수령액 구간별로는 25~5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이 40.6%로 가장 높았으며, 150만원 이상 수령자 비중은 9.6%를 차지했다. 

25~5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한 반면, 10~25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은 4.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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