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2011~2015)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에 의하면 고령운전자 사망사고 3건 중 1건은 이륜차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11.6%(2011년 5,229명, 2015년 4,621명) 감소한 반면, 고령운전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815명이 발생하여 2011년 605명 보다 약 34.7%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운전자 사망사고 중 이륜차(원동기포함) 교통사고가 33.6% (1,096건)로 3건 중 1건이 이륜차 운전자가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륜차 안전모 착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절반정도(53.6%)만이 안전모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륜차 안전모 착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고령층에서 많이 이용하는 이륜차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의 우려가 높은 만큼 안전모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 등에 대한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사고 #이륜차 #원동기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