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지고, 운동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교육부는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표본학생 전체 102,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학생 68.59%, 중학생 78.71%, 고등학생 81.11%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주 1회이상 라면 섭취율은 초등학생 78.3%, 중학생 88.28%, 고등학생 82.59%로 중학생이 가장 높았다. 

권장 식습관 지표인 ‘우유·유제품 매일 섭취율’은 초등학생 44.96%, 중학생 30.24%, 고등학생 21.29%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고 ‘채소 매일 섭취율’ 또한 초등학생 27.88%, 중학생 25.04%, 고등학생 22.67%로 모든 학교급에서 30% 미만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다. 
 
아침식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굶는 비율이 높아졌다. ‘아침식사 결식률’을 살펴본 결과 초등학생 5.64%, 중학생 17.56%, 고등학생 21.60%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반면 주 3일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권장 운동량 실천율’은 초등학생 58.60%, 중학생 35.08%, 고등학생 22.46%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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