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회장 “수재민들에게 직접적 도움되는 종합지원책 마련할 것”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및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이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 실시 및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사진=신협중앙회)

[데이터이코노미=문경호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발생 현장을 찾아 14일까지 3일간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 25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실시하고 2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또한, 충남 금산군 외에도 전국 각지의 수해발생지역에 지역신협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지원활동을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충남 금산군 일대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농경지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약 1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신협 임직원들은 피해가구의 집기류 철거 및 인삼채굴, 지주목 ‧ 차광망 철거 등 현장 일손을 도왔다.

집중호우로 78여 가구가 침수된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는 지난 2일, 수해로 식수 공급이 중단되면서 피해주민이 신협으로 구호를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매포신협 임직원들은 피해가구에 식수, 라면, 햇반 등을 공급하는 등 새벽부터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대전온누리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근무시간을 피해 주말에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신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집은 물론 피땀으로 지은 농사까지 삽시간에 수해를 입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급히 현장으로 나왔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협 차원의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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