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한「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9만3789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0만6562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14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 5구간으로 구분하여 평균 보험료 및 급여비를 분석하면, 영유아기, 학령기 등 미성년기와 노년기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컸지만 성년기와 중년기는 급여비에 비해 보험료부담이 더 컸다.
영유아기는 월평균 561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8만3392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가장 큰 14.85배이고, 이어 노년기는 월평균 4만2149원을 부담하고 29만6731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7.04배의 혜택을 받았다. 이어 학령기는 5.55배, 중년기 0.7배, 성년기는 0.46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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