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니트, 재킷, 팬츠, 가디건 등 가을 신상품 대거 론칭

롯데홈쇼핑이 가을 시즌을 겨냥해 핵심 브랜드 신상품을 29일 론칭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올해 가을 홈쇼핑 패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션 자체 브랜드 LBL은 최고급 소재의 대명사로 꼽히는 캐시미어를 특화해 연간 주문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끌어올린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연간 실적을 판가름하는 홈쇼핑 최대 성수기인 9~12월 동안 LBL을 중심으로 패션 매출을 주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론칭 이후 LBL 구매고객의 연령대, 선호 아이템, 구매 가격대 등 쇼핑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올해 신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수요가 급증하는 이너웨어 비중을 30% 확대하고, 실크 블라우스 등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비버, 세이블 등 최상급 소재도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40분 동안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는 니트, 재킷, 팬츠, 가디건, 원피스 등 가을 신상품 6종이 공개되며 대표 상품 2~3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론칭한다. 

현재 사전주문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시미어100니트’는 기온, 습도 등 제조 생산 조건이 까다로워 캐시미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내몽고산 캐시미어만을 사용했으며 섬세한 공정을 거쳐 역대 최상의 질감과 색감을 표현했다. 

롯데홈쇼핑은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 까지 LBL 신상품을 3회 이상, 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적립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방송 전 미리 주문하는 경우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홈쇼핑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최대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 LBL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론칭 5년차를 맞아 소재 고급화는 물론, 기존 구매고객의 쇼핑 성향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10회 이상의 품평회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고객 니즈와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