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까지 투표…참가자 대상 추첨해 에어팟 등 증정

소셜벤처 창업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홍보하는 포스터 (사진=GS숍)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GS홈쇼핑이 자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소셜미디어 ON&UP'에서 소셜벤처 창업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미디어 ON&UP’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문제 또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영상·미디어 소셜벤처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약 6주간 5개팀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온라인 특강, 코칭을 통해 영상을 제작했다.

경비원들에 대한 인식과 사회문제를 담은 ‘다른곳으로부터 안녕’, 육지해녀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담은 ‘심해이음’, 배달 노동자 중 여성 라이더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영상으로 담은 ‘영상농장’, 소방관이 겪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명’, 유해미디어에 방치된 아이들의 문제점을 영상으로 담는 ‘슈퍼아이’ 등 5개팀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각기 다른 영상으로 풀어냈다.

투표는 오는 9월 1일까지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시상은 내부심사 및 온라인 투표와 조회수를 합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팀은 앞서 영상 제작비 3000만원을 지원 받은데 이어 우승 순위에 따라 총 시상금 3000만원도 차등 지급 받는다. 

또한 GS홈쇼핑은 참가팀뿐 아니라 영상 속 관계자인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총 3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투표 행사 및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GS홈쇼핑 HR본부 김준완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영상이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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