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층 고등교육(전문 대학 이상의 교육) 이수율은 69.8%로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서 2020년 9월 8일 11:00(프랑스 기준)에 공개하는「OECD 교육지표 2020」의 주요 지표를 분석·발표했다.

2018년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은 6세∼14세 99.1%, 15∼19세 84.3%, 20~24세 49.5%로 OECD 평균(6세∼14세 98.2%, 15∼19세 84.1%, 20~24세 41.5%)보다 높았으나, 25∼29세 8.3%로 OECD 평균(15.7%)보다 낮았다. 

만 5세 이하의 취학률은 만 3세 92.3%, 만 4세 93.8%, 만 5세 97.2%로 모두 OECD 평균(만 3세 78.1%, 만 4세 88.2%, 만 5세 94.5%)보다 크게 높았다.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고등교육(전문 대학 이상의 교육) 이수율은 50.0%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특히 청년층(25∼34세)은 69.8%로 OECD 국가 중 최상위권(2위)을 차지했다. 

한편 2018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고졸자 임금=100 기준)은 전문대 졸업자 111.3%(3.9%p↓), 대학 졸업자 138.7%(5.8%p↓), 대학원 졸업자 184.9%(3.0%p↓)로 전년보다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 격차 폭이 줄어들었다.

2019년 우리나라 성인(25∼64세)의 전체 교육단계 고용률은 74.0%로 OECD 평균(76.9%)보다 낮았다. 교육단계별 고용률은 고등학교 졸업자 72.2%, 전문대학 졸업자 77.0%, 대학 졸업자 77.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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