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세대 84.2%가 보장성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평균 2.5개의 보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5060 세대의 질병 및 의료비 지출 현황을 살피고 이들의 보험 가입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5060세대의 의료비 지출 및 보험보장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5060 세대 84.2%가 보장성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87.7%, 60대의 79%가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평균 보험 개수는 50대는 2.4개. 60대는 2.5개였다.    

보험형태별 보유율을 보면, 정액형 보험이 74.4%, 혼합형 보험이 35%, 단독 실손형 보험이 13.2%였다. 여기서 말하는 혼합형 보험은 정액형 담보를 주계약으로 하여 실손형 담보가 포함된 상품을 말한다. 

개인이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사항 등을 고려하면, 정액형 담보 보유율은 82.4%, 실손형 담보 보유율은 45.6%이다. 

보험가입자의 91.7%는 현재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납입하고 있는 월평균 보험료는 인당 17만 4천원이었다.  

보험료는 60대보다는 50대,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내고 있었다. 

가계 기준 월평균 보험료는 23만원이었는데, 5060 가계의 월평균 소득이 439만원, 월평균 생활비는 261만원임을 감안하면 보험료는 가계 생활비의 8.9%, 가계 소득의 5.2%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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