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회장 주재...세계 각국 신협 임직원 및 미국 정부기관 등 참여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이 코로나19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 김윤식 회장이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신협중앙회가 18일 밝혔다.

17일 22시에 열린 이번 웨비나는 김 회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의 2개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신협협의회 사무국 그렌 뉴먼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조발언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 세계 신협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본부 결핵프로그램 담당 및 남태평양 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구순 교수가 이라크 재건 관련 경제보좌관, 유엔 라이베리아 평화유지임무단 민정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웨비나에는 캐나다,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신협 임직원을 비롯하여 미국 신협감독청 등의 정부기관도 참여했으며 11월 2차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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