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퇴족, 40세 이후부터 드러나기 시작
금퇴족, 40세 이후부터 드러나기 시작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09.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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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퇴족은 40세 이후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말하는 금퇴족이란 은퇴 후에도 오늘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은퇴 준비가 잘 된 사람들을 이른다. 

최근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40세 이상 연령대부터 보유 금융자산과 금융상품 구성에서 금퇴족과 전체 사이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은 30~34세 금퇴족이 평균 6천만원, 전체 5천만원, 35~39세 금퇴족은 평균 1억 1천만원, 전체 6천만원으로 금퇴족이 전체보다 각각 1천만원, 5천만원 큰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40~44세 이상부터 금퇴족과 전체 분석대상 사이에 금융자산이 1억원 이상 격차가 나타났다. 

금융상품 구성도 40~44세부터 금퇴족의 경우 퇴직연금, 기타연금, 펀드·신탁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전체보다 7%~15%p 높았다. 금퇴족은 연금제도 가운데에서는 DB형·DC형과 같은 사업장 퇴직연금의 비중이 더 컸다. 

한편 금퇴족의 펀드투자는 40대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45~49세에 절정을 이루고 50~55세 집단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5~49세가 5천9백만원을 펀드에 투자하여 가장 많으며, 이는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금융자산(DB형 제외, 평균 2억 6천만원)중 2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여기서 말하는 ‘펀드투자’란 일반펀드 뿐만 아니라 DC형 퇴직연금·IRP·연금저축에서 MMF, 채권형, 주식형, 혼합형 펀드로 운용되는 자산 잔액을 가리킨다. 

펀드를 활용한 주식투자 비중은 40~44세 일 때 15%로 가장 높으며, 45~49세일 때 12%, 50~55세 8%로 점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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