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치매노인 실종 및 보호실태”자료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치매노인 실종신고 건수가 2015년 9,046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1만 2,479건에 달했다.
올해 8월 현재까지는 8,4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노인 실종신고 건수는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만 2,246건이며 이 중 대부분인 6만 2,219건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실종 치매노인 미발견 건수는 2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미발견 건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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