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의 연평균 사고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는 모두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은 2019년 교통사고 통계분석(2020년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매년 평균 5.2%씩 감소했다. 사망자수는 5.4%, 부상자 수는 7.1% 감소했다.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사고건수는 전년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3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월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10월(9.9%), 12월(9.2%), 5월(9.2%)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금요일에 16.0%, 월요일 15.7%, 수요일 14.9%, 목요일 14.9% 순으로 많았다. 

사망사고의 발생월과 요일을 고려하면 10월 금요일(63건), 11월 금요일(57건), 9월 월요일(54건), 4월 화요일(54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 사망사고는 18~20시(12.1%)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10-12시(9.6%), 14-16시(9.4%), 20-22시(9.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사람 38.8%, 차대차 40.8%, 차량단독 20.4%를 차지했다.

사망사고 가해운전자 연령대별은 50대(23.9%)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65세 이상(23.1%) 고령운전자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46.8%), 화물차(23.7%), 이륜차(15.1%), 승합차(6.2%)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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