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데이터이코노미=문경호 기자] 삼성증권이 2020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증권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NBCI 증권업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2020년 들어 3대 브랜드 지수로 불리우는 KBPI(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BKB(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삼성증권은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를 발표하는 K-BPI의 골든 브랜드 수상,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베스트 브랜드 코리아의 TOP 50에 선정, 그리고 이번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증권업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올 한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삼성증권이 증권업계 종합 점수에서 1위를 기록한 NBCI는 기업들이 수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로 매년 66개 업종의 23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복수의 조사업체를 통해 조사가 이루어진다.

삼성증권은 올 한해 NBCI 조사에서 증권업 부문 1위를 기록해 NBCI 조사에서만 도합 15회 증권업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높은 브랜드 평가의 배경에는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삼성증권 장성훈 사장의 새로운 '브랜드 미션'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에는 증권업계 최초 예탁자산 200조 돌파와 더불어 초고액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WM서비스의 선두주자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WM) 예탁자산 200조를 돌파하며 초저금리 현상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급격한 '머니무브'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며 '자산관리 명가'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실감케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한해 삼성증권이 3대 브랜드 지수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은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준 고객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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