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Goods) ‘빼빼로 프렌즈 고데기’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빼빼로 프렌즈 고데기’는 초코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의 캐릭터를 활용, 겉면에는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입히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가능하다. 더군다나 한정판으로 제작해 굿즈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고데기’는 열을 이용해 머리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전열 기구로, 특히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널리 쓰인다. 최근 식품 업계에 굿즈 열풍이 불고 있는데, 보통 머그잔, 휴대폰 케이스, 패션 의류 등을 제작하는 데 반해, 롯데제과는 ‘고데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굿즈를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고데기’는 초코 빼빼로 디자인과 아몬드 빼빼로 디자인 2종으로 각 4000개씩 총 8000개 한정 수량이다. 이는 10월 15일부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장에서 빼빼로를 3만50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된다.

고데기 외에도 다양한 빼빼로 굿즈를 제작, 증정한다. 이달 16일부터는 전국 슈퍼마켓과 대형 할인 마트 등에서 빼빼로를 구매한 소비자 선착순 1만명에게 특별 제작한 ‘빼빼로 프렌즈 타포린(방수포) 쇼핑백’을 준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롯데제과 채널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이달 23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빼빼로 관련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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