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은 2019년 교통사고 통계분석(2020년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평균 사고건수(-2.7%), 사망자수(-15.4%), 부상자수(-2.2%) 모두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17.6% 감소한 반면, 사고는 10.4% 증가했다.  

2019년 월별 어린이 교통사고를 보면 6월(10.2%)과 5월(10.1%)에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3월(17.9%)에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8.2%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16~18시가 23.2%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사고의 요일과 시간대의 관계를 살펴보면  금요일 16~18시(418건)와 월요일 16~18시(398건)에 많이 발생했다. 

어린이사고 가해자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1.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화물차로 9.4%를 차지했다.

어린이사고 도로형태별로는 교차로사고는 49.3%, 단일로사고는 45.2%를 차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사고건수는 30.3% 증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고의 승차차종별로는 어린이 사망자는 전부 보행자였고, 어린이 부상자 중에서는  81.8%가 보행자였다. 부상자의 9.8%는 자전거 승차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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