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발생한 중고기래 사기 피해건수는 42만여건으로 총 피해액은 2천 1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일 192건씩, 1억 원의 중고거래 사기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실제 중고거래 사기 범죄의 심각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동수 의원 자료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는 2014년 45,877건에서 지난해 말 89,797건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피해액이 2014년 202억 1,500만원에서 834억원으로 4배로 뛰었다는 점이다.  

지난 6년간 발생한 총 중고거래 사기 건수는 42만 1,396건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2,001억 1,9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중고거래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20,584건)이며, 서울(13,078건), 부산(9,792건), 경남(6,853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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