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해외저널 편집장 및 국내 학자 온라인 참여…㈜하리스코 주관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모임이나행사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학술행사 분야에서도 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로 3년째 국제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는 IKNC(지식문명과나노기술)는 지난 8월20일~2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IKNC2020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의 참여가 어려워짐에 따라, IKNC는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올해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학술대회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자의 사무실에서 비대면컨퍼런스에 연결해 논문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4차산업혁명과 컨버전스 :인문,과학,엔지니어링’을 주제로 열린 이번 IKNC2020 비대면국제학술컨퍼런스에는Journal of Dharma, Ethiopian Journal of Health Development 등 SCI, SSCI, A&HCI, SCOPUS 등재 해외저널 편집장들과 국내 학자들이 참여했다.

[IKNC2020에 참가한 머기사카바(Prof. MirgissaKaba) 수석편집장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KNC사무국]
[IKNC2020에 참가한 머기사카바(Prof. MirgissaKaba) 수석편집장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KNC사무국]

해외 발표자로는‘Ethiopian Journal of Health development’ 저널의 머기사카바(Prof. MirgissaKaba) 수석편집장이 ‘COVID-19와 공중보건학 실무의 도전(COVID-19 and the Challenge to Public Health Science and Practice)’을, ‘Journal of Dharma’ 저널의 조세 난디카라(Prof. Jose Nandhikkara) 수석 편집장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삶의 조화(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and Harmony of Life)’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마리오 가르시아 리(Mario Garcia) IKNC 수석 에디터가 ‘영향력이 큰 논문을 출간하기 위하여(Publishing high-impact Research)’를, 센다이 대학교(Sendai University, Japan) 료 다카하시(Prof. Ryo Takahashi)가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일본 노인학 철학(Philosophy of Gerontology from the Past to the Future in Japan)’을 각각 발표했다.

[IKNC2020에 참가한 국내 학자들이온라인 비대면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KNC사무국]
[IKNC2020에 참가한 국내 학자들이온라인 비대면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KNC사무국]

국내 발표자로는 강원대 김영록 교수와 군산대 김은지 교수가 ‘지식공유, 재정규칙과 지속가능 경제성장_볼리비아 지식공유프로그램(KSP)에 관하여(Knowledge Sharing, Fiscal Rules and Sustainable Economic Growth: Focusing on the Bolivia KSP_Knowledge Sharing Program)를, 성균관대 박이진 교수가 ‘재난과 인류 공존의 시대: Abe Kōbō가 묘사한 원자력 시대의 폐쇄 생태계에 관하여(The Age of Disaster and Co-existence of Humans :with a focus on closed ecosystemin the atomic age described by Abe Kōbō)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건국대 김석교수와 아주대 이수진교수가 한국사회 욕망과 생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예술 요법(Art Therapy for Harmonizing Desire and Life in the Korean Society)’을, 건국대 주기화교수가 ‘비-인간적인 것과 조화를 향하여: Greg Bear의 <다윈(Darwin)의 아이들>속 팬데믹과 생태 민주주의(Towards Harmony with Nonhuman: Pandemic and Ecological Democracy in Greg Bear's Darwin's Children)’를, 숙명여대 김병진 교수가 ‘과학적 사회주의에 대한 과학적 비판 – 새로운 조화에 관한 Ōsugi Sakae의 생각에 관하여(Scientific Criticism of Scientific Socialism: with a Focus on the Ideas of Ōsugi Sakae Regarding a New Harmonization)를 각각 발표했다.

이외에도, 건국대 윤지영 교수, 건국대 김은하 교수, 전북대 고영란 교수와 충남대 김학순 교수, 건국대 임지연 교수, 가톨릭대 윤지선 교수, 건국대 도지인 박민철 교수, 성균관대 박은영 교수와 세종대 김도형 교수, 선문대 유재호 교수, 삼육대 김정현, 손애리 교수, 성균관대 최지윤 교수, 상명대 전래정 교수등이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IKNC2020 비대면학술대회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은 컨퍼런스에 참가한 해외저널의 심사를 거쳐 해당 저널에 각각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IKNC 국제학술컨퍼런스를 주관한 하리스코 김무진 대표(IAESTE KOREA 이사장)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학술대회로 개최했지만, 오히려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기회를 보게됐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사태가 극복된 이후에도 비대면학술컨퍼런스를 정례화해, IKNC의 출범 정신인 국제 학술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제2회 IKNC컨퍼런스에서는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 24편이 SCI(E)급 저널에 대거 등재되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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