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최근 10년 간 수진자수 급증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최근 10년 간 수진자수 급증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0.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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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가 28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대비 19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군 상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함을 보고하고 있다. 

2019년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27만 6,045명으로 최근 10년간 수진자수가 19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경도인지장애 수진자수는 18만 8,804명으로 남성의 2.2배 였다.

연령구간별로는 75∼79세 6만 3,327명, 70∼74세 5만 6,284명, 65∼69세 4만 5,69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65세 미만도 전체의 20%를 차지해 65세 미만이 10%인 치매보다 더 낮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경도인지장애 시부터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치매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치매 검사 중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는 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가 있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간이정신진단검사와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받은 노인 중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비용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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