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수익금 활용해 2013년부터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롯데제과가 스위트홈 사회공헌활동을 한 이래 처음으로 섬마을에 개관했다. (사진=롯데제과)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8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위트홈 8호점’은 건물 200㎡(60.39평), 대지 720㎡(217.8평) 규모로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 위치해 있다. 섬 지역에 스위트홈을 건립한 것은 이번 임자도가 처음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신안군 박우량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민명기 대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8호점의 이름은 ‘천사아이 지역아동센터’로 이용 대상 어린이들이 직접 지었다. ‘천사아이’란 이름은 신안군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사섬’이라고 불리는데 착안한 것으로 ‘천사섬의 아이들’을 의미한다. 이 시설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첫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에 이어 올해 전남 신안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농어촌 지역을 돌며 매년 1호점씩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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