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IC의 광역 교통망과 교육 환경까지 갖춘 대단지 그린라이프

'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수도권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전세난까지 확산돼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특히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 상품과 동일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우수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관심을 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수도권 주거 시장은 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전세 수요자들이 서울에서 밀려나 수도권 지역으로 유입되고 3기신도시 사전 청약 대기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수도권 전세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는 전셋값이 0.95% 상승해 전월(0.81%)보다 두드러진 상승곡선을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전세 평균은 5억1707만원, 경기도는 2억8413만원에 달한다. 더군다나 수도권은 전세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신규 입주 물량 역시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처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보다는 청약 자격이 덜 까다롭고, 민간 건설사의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가 더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 신청 시 재당첨 제한에도 적용 받지 않으며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부담을 낮췄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지난 9월 개통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인선은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며, 지하철 1·4호선으로도 환승 가능하다.

봉담지구과 인접한 호매실지구에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도 지난 1월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2023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광교와 분당, 강남 등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되어 있고 근거리에 홈플러스(서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롯데몰(수원점) 등 위치해 있어 이미 조성된 서수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봉담호수공원,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공원도 이용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다채로운 에듀케어 서비스 역시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이목도 사로잡는다. 우선 교육 서비스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 교실, 요리 대회, 독서스터디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일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특히 30~40대 실수요층의 문의가 많다”며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을 들여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자금 부담 걱정없이 살 수 있고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와 상품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봉담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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