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포함 총 교육생 30명
취업률 90% 목표로 자기소개서 작성,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 기획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경단녀' 재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데이터이코노미=곽효정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서울 마포 아만티호텔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윤형수 총괄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했으며 ‘상생일자리’ 운영 현황,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종 선발된 4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코로나19 에 따른 회사 경영 위기로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되었다.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MOS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08명 중 8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쇼호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2018년 이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해 전원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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