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이 끝나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어 할까?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1,250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후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을 고르게 한 결과, ‘아르바이트’가 52.1%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여행가기(37.9%)’가 차지했고 ‘운전면허증 따기(26.4%)’와 ‘머리 염색, 펌 등 스타일 변신(18.3%)’, ‘다이어트(18.0%)’가 차례로 3~5위에 올랐다.

이어 수험생에게 수능과 입시 전형을 모두 마친 후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수험생의 89.5%는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수험생들이 알바를 하려는 이유는 ‘내 손으로 용돈을 벌어보려고(83.6%)’가 가장 컸고, 이외에는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31.0%)’,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26.6%)’,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18.3%)’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수험생들이 수능을 마치고 해보고 싶은 알바로는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음료 알바(59.6%)’, ‘놀이공원, 영화관 등 문화·여가·생활 알바(43.8%)’, ‘매장관리, 서빙 등 서비스직 알바(37.7%)’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한편 수험생 중 27.0%는 2021년 최저임금을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2021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1.5% 인상된 8,720원”이라고 말하며 “수능 후 처음 알바를 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4대 사회보험 등 아르바이트 관련 기본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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