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밑바탕이 돼야"
계열사별·Biz별·세대별 등 올해 총 20회를 개최 예정

KB금융그룹의 윤종규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직원들과 소통했다. (사진=KB금융그룹)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KB금융그룹의 윤종규 회장이 2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의 ‘e-타운홀미팅’을 통해 2020년 그룹의 다양한 소식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그룹 e-타운홀미팅’에서는 올해 직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ESG경영’, ‘No.1 금융플랫폼’, ‘Smart Working’, ‘푸르덴셜생명’, ‘글로벌’, ‘미래 신성장’ 등 ‘6대 Keyword’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도 오갔다.

행사 시작과 함께 사회자가 KB금융그룹의 캐릭터인 ‘STAR FRIENDS’(참고자료 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윤종규 회장은 “저는 브로콜리를 닮은 ‘멜랑 콜리’가 익숙치 않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 있다는 말을 듣고 역시 신세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미얀마 법인의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도 현지에서 화상 연결로 참가했으며 윤종규 회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한 직원의 ESG경영에 대한 질문에 윤종규 회장은 “ESG의 근본은 지속가능성이며 과거에는 직원·주주·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ESG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하여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므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3일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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