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11:52 (월)
통풍 환자 92.3%가 남성
통풍 환자 92.3%가 남성
  • 송인성 기자
  • 승인 2020.12.10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 하는 대사이상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통풍(M1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가입자 중 ‘통풍’ 환자 수는 2015년 338,302명에서 2019년 459,42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진료비 역시 2015년 665억에서 2019년 1,016억 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통풍 환자의 92.3%가 남성(424,243명)으로, 여성(35,186명)보다 1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2,003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대별/성별로는 40대 남성(9만 6,465명), 50대 남성(9만 4,563명), 60대 남성(7만 4,526명)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 동안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5년 670명에서 2019년 894명으로 33.4% 증가했다. 2019년 10만 명당 연령대별 통풍 진료인원은 80대 남성이 2,882명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70대 남성 2,870명으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5년 동안 1인당 진료비는 2019년 22만 1천 원으로  2015년 19만 7천 원보다 12.5%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했는데, 남성(26만 7천 원) 및 여성(30만 3천 원) 모두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진수 교수는 "통풍은 주로 하나의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발적, 열감, 부종을 동반하며 첫 증상이 나타나는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정 통풍관절염으로 진행돼 관절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고 이외에도 신장에 요산이 침착될 경우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 등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통풍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에 지속적인 약 복용은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