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천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노후 준비를 하고(되어)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률은 보인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었다.  

7일 경인지방통계청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통계지표를 살펴보기 위한 보고서 「통계로 보는 인천시민의 삶과 죽음」을 발표했다. 

2019년 인천시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6.1%로 나타났다. 

노후준비가 돼있다고 답한 비율은 울산(60.3%), 대구(62.9%), 경기(63.6%), 서울(65.2%)보다 높았고 대전(71.2%), 광주(70.8%), 부산(69.7%)보다는 낮았다.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비중이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한다는 응답률은 7대 특·광역시와 경기 중 가장 높았고, 「예금, 적금, 저축성 보험」 비중은 가장 낮았다. 「부동산 운용」은 4.6%로 같은 수도권인 서울(7.5%), 경기(5.7%)보다 낮았다. 

한편 2019년 인천시 고령자(60세 이상)의 생활비 마련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68.7%), 「자녀 또는 친척 지원」(17.4%), 「정부 및 사회단체」(13.9%)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사회단체」(13.9%) 비중은 7대 특·광역시와 경기 중 광주(15.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하는 경우, 그 방법으로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63.5%)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연금, 퇴직급여」(23.2%), 「재산소득」(7.2%)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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