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조사’에 1위 자리를 놓고 '힐스테이트'ㆍ'자이'ㆍ'래미안'이 각축을 벌였다.
14일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아파트 브랜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1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이어 GS건설 ‘자이’,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중견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은 올해도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6.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5.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5%)', 대우건설 '푸르지오(10.8%)'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도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7.9%로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6.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7%)', 대우건설 '푸르지오(13.0%)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129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응답자의 24.8%가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GS건설 '자이'를 선택했다. 이어 삼성물산'래미안(20.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5.5%)’, 대우건설 ‘푸르지오(9.3%)’,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9.3%)'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