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1인 가구 5가구 중 1가구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 가구의 거처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단독 주택'에 거주한다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1인 가구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노인 1인 가구는 57만 5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1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인 가구의 71.0%는 여성, 29.0%는 남성으로, 2015년 대비 남성은 45.4%, 여성은 28.6% 증가하면서, 남성 비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5년 대비 노인가구 증가율은 경기 37.4%, 인천 35.5%, 서울 27.9% 순으로 경기지역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전체 1인 가구 중 노인가구 비율은 인천 23.0%, 경기 20.8%, 서울 18.3%로 인천이 가장 높았다. 

한편 2019년 노인 1인 가구의 거처를 살펴보면  40.9%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단독주택'은 35.8%, '다세대주택'은 15.0%로 나타났다. 

노인 1인 가구의 아파트 거주비율은 65-69세가 37.9%, 70대 41.3%, 80세 이상 43.9%로 연령대가 높을 수록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았다.   

지역별 거주지를 살펴보면 서울의 노인 가구는 '단독주택' 39.1%, '아파트' 37.6%, 인천은 '아파트' 40.2%, '단독주택' 28.0%, 경기는 '아파트' 44.2%, '단독주택' 35.0% 비율로 거주하고 있었다.  

2015년과 비교할 때 서울은 '다세대주택', 인천은 '주택이외의 거처', 경기는 '아파트'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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