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만 前신협중앙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김윤식 회장 “지난 60년처럼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과 상생할 것”
[데이터이코노미=김세진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신협 창립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산업훈장(2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4명), 국무총리표창(4명), 금융위원장 표창(10명), 금융감독원장 표창(10명) 등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산업훈장 수상자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신협중앙회 권오만 前 회장은 재임 기간(2006~2010년)동안 비과세 예금 한도 확대를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한편 ‘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토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업무영역확대에 힘써 전례 없는 성장을 이끌며, 신협의 경영기반 확보에 크게 공헌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故강정렬 전(前) 회장은 한국신협운동의 어머니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와 함께 신협운동을 시작하여 1960년 5월 우리나라 최초의 신협인 성가신협을 창립했으며, 신협운동의 개척자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신협협의회(WOCCU) 아시아 담당관 등을 역임하는 등 세계신협 발전과 신협 간 국제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청주상당신협(충북) 이성희 이사장 ▲늘푸른신협(제주) 고동환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서민금융 실현을 위한 햇살론 등의 지원 사업 추진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서민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13년 연속 우수조합 선정, 14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지역 내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고동환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봉사 및 나눔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성공적 경영사례를 타 신협에 전파하는 등 협동조합의 취지 및 상생협력 정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은 신협발전에 공이 큰 ▲전주파티마신협(전북) 양춘제 이사장, ▲팔공신협(대구) 전영호 전무, ▲대전동부신협(대전) 조종훈 전무, ▲반월신협(경기) 박제민 전무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철도신협(서울) 김기은 이사장, ▲울산행복신협(울산) 유운하 전무, ▲여수참조은신협(전남) 홍재호 전무, ▲속초신협(강원-단체)이 각각 수상했다.
금융위원장 표창은 ▲태릉신협(서울) 김기성 이사장, ▲울산행복신협(울산) 정병문 이사장, ▲월성신협(경북) 박영회 이사장, ▲한우리신협(대전) 김복수 이사장, ▲방림신협(광주) 정기수 이사장, ▲군산월명신협(전북) 박윤곤 이사장, ▲춘천신협(강원) 이재준 이사장, ▲구좌신협(제주) 강창협 이사장, ▲충주야현신협(충북) 권진상 전무, ▲김포제일신협(경기) 허준범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강서신협(서울) 박승두 이사장, ▲경북오천신협(경북) 하상곤 이사장, ▲장성신협(전남) 전청옥 이사장, ▲서원경신협(충북) 김태식 이사장, ▲전주중산신협(전북) 유학봉 이사장, ▲서울약사신협(서울) 이승호 상임이사, ▲대구대동신협(대구) 조수구 상임이사, ▲김포한강신협(경기) 최해용 전무, ▲대전유성신협(대전) 이동근 전무, ▲제주서부신협(제주) 이정훈 전무가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9일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60주년을 맞은 한국신협은 초창기 선구자들과 임직원의 한결 같은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눈부신 성장을 이뤘고, 모범적인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의 위상을 가지게 됐다”고 밝히고 “임직원들의 공로가 널리 인정받아 오늘 뜻 깊은 상을 수상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난 60년처럼 신협은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과 상생하며 국민들의 ‘평생 어부바’로 자리매김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