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60세 이상의 고령층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은 「’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417만 5천 개로 전년보다 7만 2천 개(1.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는 2천 271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48만 2천 명(2.2%)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산업별 사업체 수는 「광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숙박·음식점업」(1만 9천개, 2.5%), 「운수업」(9천개, 2.2%), 「부동산업」(8천개, 5.3%) 순으로 증가한 반면, 「광업」(-139개, -7.3%)은 감소했다. 

전년 대비 종사자 규모별로는 「1~4인」사업체 4만 8천개(1.5%), 「5~99인」 사업체 2만 4천개(3.0%) 순으로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5~99인」 사업체가 22만 9천명(2.1%)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1~4인」 사업체가 16만 1천명(2.7%) 증가했다. 

사업체의 대표자는 「5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 비중을 살펴보면 「50대」가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7.1%, 「60대 이상」 23.0% 순이었다. 

전년 대비 사업체 수는「60대 이상」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19년 대표자가 「60대 이상」인 사업체는 3만 5천개(3.7%)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50대」 2만 8천개(1.9%), 「20대」 5천개(4.5%)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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