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이었다.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9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의하면 2019년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5년 172만 건에서 2019년 200만 건으로 5년 동안 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3개 주요 수술환자수는 2015년 149만명에서 2019년 167만명으로 증가하며 5년 동안 연평균 2.8% 증가율을 보였다. 

2019년 수술인원이 가장 많은 수술은 백내장수술(45만9천명)이었다. 이어 일반척추수술(17만5천명), 치핵수술(16만9천명)이 상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수술건수는 백내장수술이 1305건으로 1위를, 2위는 제왕절개수술 580건, 3위는 일반척추수술 348건이 시행됐다. 이어 치핵수술, 담낭절제술, 자궁절제술, 충수절제술 순으로 수술이 많이 이루어졌다.

한편 2019년 연평균 증가율(2015~2019)이 가장 높은 수술은 1위 유방 부분 절제술(18.3%↑), 2위 백내장수술(8.8%↑), 3위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8.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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