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9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의하면 2019년 33개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336만원으로 2015년 260만원에서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진료비용이 높은 수술 1위는 일반척추수술(8,002억원)이고, 이어 슬관절 치환술(7,201억원), 백내장수술(7,167억원)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 1위는 심장수술로 건당 3,539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관상동맥우회수술 3,239만원, 뇌기저부수술 1,745만원이 상위 2위와 3위였다. 주로 심혈관 및 뇌혈관수술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 상위를 차지했다. 

2019년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백내장수술(104만원), 치핵수술(112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13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수술 건당 입원일수는 평균 5.6일로 2015년(6.0일)부터 연평균 1.7% 감소로 매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슬관절치환술(21.1일), 고관절치환술(19.7일), 뇌종양수술(17.9일) 순으로 나타났고 건당 입원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1.1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2.2일), 치핵수술(2.7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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