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퇴직연금제도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19년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전년 188조 8천억원에서 16.3% 증가하며 219조 7천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적립금액 구성비는 확정급여형 62.6%, 확정기여형 25.4%, 개인형 퇴직연금 11.6%, IRP특례 0.4%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퇴직연금 구성비는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적립금액의 86.7%는 원리금보장형, 10.3%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용 중이며, 전년 대비 실적배당형 구성비는 0.6%p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사가 50.8%, 생명보험사가 22.6%, 증권사가 19.8%, 손해보험사가 5.6%, 근로복지공단이 1.2%를 차지했다. 

한편 퇴직연금 전체 도입 사업장은 397천개소로 전년(378천개소)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사업장 구성비는 확정기여형 61.6%, 확정급여형 24.9%, 병행형 7.0%, IRP특례 6.5% 순이며, 전년 대비 확정기여형 구성비는 2.7%p 증가했다. 

도입 대상 사업장은 140만 3천개소 중 38만 5천개소로 도입률은 27.5%로 '15년 26.2%보다 1.3%p 상승했다.  

산업별 도입률은 금융보험업 59.2%, 보건사회복지업 57.8%, 제조업 37.3%, 도소매업 19.8%, 건설업 19.7%, 숙박음식업 6.5%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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