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12월 운전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음운전 실태 조사에 의하면,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졸음운전을 경험했으며, 그 중 19%는 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졸음운전의 주요 원인은 피로누적(51.5%)과 식곤증(27.0%)이었으며, 가장 졸음운전이 많은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4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22.5%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 졸음이 오는 원인 중 하나는 산소 부족, 자동차 내부를 환기시키세요.
● 졸음 퇴치를 위한 근육 이완 필요,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 1~2시간 운전 후 졸음쉼터 및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주세요.
● 너무 피곤할 때는 잠시 토막잠(15~30분 이내)을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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