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천억이상의 벤처기업 중 매출상위 100개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96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의 매출상위 100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휴맥스로 1인당 평균 급여(연봉·수당·성과급 등 포함 실지급액 기준, 천단위 이하 반올림)는 9,709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씨에스윈드(8,966만원) △에스에프에이(8,769만원) △엔씨소프트(8,641만원) △네이버(8,455만원) 가 상위 5개사에 들었다.
매출상위 100개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남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은 6,348만원, 여성은 4,583만원으로 남성이 1,765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기업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씨에스윈드(9,397만원) △카카오(9,200만원) △네이버(9,107만원) △에스에프에이(8,98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네이버가 7,2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씨소프트(6,338만원) △카카오(6,200만원) △동양피스톤(6,200 만원) △카카오게임즈(6,100만원) 등이었다.
한편 직원 근속연수를 공개한 기업(60개사)의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6.4년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상신브레이크(16.6년)와 △동양이엔피(16.6년)가 공동 1위로 집계됐다. 뒤이어 △포스코플랜텍(15.9년) △대창(13.7년) △동양피스톤(12.2년)이 근속연수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삼표시멘트(17.3년) △상신브레이크(17.2년) △포스코플랜텍(16.2년) △대창(14.3년) △동양피스톤(12.3년)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모베이스전자(12.6년) △동양피스톤(11.8년) △상신브레이크(9.6년) △경창산업(9.2년) △동양이엔피(9.1년)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