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설 명절 선물, 비대면으로 주고 받겠다"
직장인 10명 중 4명, "설 명절 선물, 비대면으로 주고 받겠다"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1.0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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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해 설 명절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일 채용 플랫폼 원티드가 직장인 5376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 “선물은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용돈 계좌 이체(24.6%), 온라인 직접 배송(18.5%), 기프티콘(1.9%)이다. 

결혼 여부별로 설 연휴 예상 경비를 물어본 결과 대다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적게 쓸 것'이라 답한 가운데, 미혼 직장인 10명 중 6명(61.5%)은 30만원 이하로 지출할 것이라 말했다. 기혼 직장인의 예상 경비는 30만원 이하부터 60만원 이상까지 다양했다. 

구간별로는 30만원 이하(26%)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40만원(20.5%), 40~50만원(23.1%), 50~60만원(10.8%), 60만원 이상(19.6%) 순으로 집계됐다. 

명절 음식을 먹는 방법도 다양했다. 직장인 절반(50.9%)은 직접 재료를 사서 해 먹는 반면, 3명 가운데 1명(31%)은 특별히 명절 음식을 찾진 않고, 평소처럼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밀키트 등 간편조리식으로 해 먹는다(11%), 편리하게 배달로 시켜 먹는다(7.1%)는 답이 뒤따랐다.

설 연휴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과반수(50.5%)가 오랜만의 연휴에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것을 꼽았고, 가족·친지를 못 보는 것(23.2%), 부모님 용돈·선물 비용 부담(13.2%) 등이 뒤를 이었다. 결혼·경제력 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불편하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한편 설 연휴 귀향 계획은 10명 가운데 6명(62.6%)이 코로나로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낼 계획이라 밝혔으며, 37.4%는 가족·친지 댁에 방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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